업비트 처음 생겼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당시 비트코인이 폭등하고 난리가 나서 너도 나도 비트코인이 뭔가 하고 알아보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무슨 역할을 하는 코인인지도 모르고, 메이저 코인이라 불리우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기타 등등 이러한 코인들이 수요가 많았고 사는 족족 오르는 희한한 풍경이 발생되던 시기였죠.
일명 지금 코인하시는 분들이 그렇게도 외치는 불장의 시기...
저는 메이저 코인을 사지는 못했습니다. 왜냐면 정말 비쌌거든요.
비트코인이 몇백에서 자고일어나면 갑자기 몇십만원이 오르던 시기라 사면 오를거야 라는 기대는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돈을 투자하려니 겁이 났죠.
그래서 소액을 가지고 일명 잡 알트라고 불리우는 듣보잡 코인들 이런걸 비트렉스에서 보고 샀었는데, 문제는 제가 산 코인들만 안오르고 다른 코인들 아인슈타인 이런 희대의 스캠이라 불리우는 코인들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이 '아무거나 사도 다 오르는데 왜 내꺼만 이러지? 다시 이걸 팔고 다른걸 사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팔고 나니 다른 코인을 사니 갑자기 팔았던 코인이 폭등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누군가 그랬죠.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른다. "
이말이 딱맞는일이 벌어지다보니, 가지고 있는 코인을 다시 팔지 않고 오르는 코인을 사버렸습니다.
하지만, 오르기는 커녕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고 언젠간 오르겠지 하고 냅두고 어플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결국.... 현재는 마이너스 90프로의 코인이 되었네요.
현재도 코인을 가끔씩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코인은 소액을 투자해도 적당히 올랐다 싶으면 팔고, 새로운걸 찾아봐야 하는것같습니다.
저처럼 언젠가 오르겠지 하고 버티면 마이너스가 날지도 모르니까요.
모두 불장이 와서 모두가 해피해지는 코인 시장이 다시오길 기대하면서 글을 마칩니다.